감성돔! 이 놈들 식욕이 대단합니다

오늘도 부자지간인 초보 조사님 두 분과 부부(?)를  모시고 루어대 들고 감성돔 사냥을 나가 봅니다.   여전히 마릿수는 부부조사님 몫이고 초보조사인 부자지간은 어린 살감시와 까지메기에 시달리고 저는 운 좋게 제법 땡실한 놈을 포함해 마릿수도 올려 봅니다.
가로등이 들어온 후에 낚시 시작과 함께 물이 빠지는 타이밍이라 마음이 급했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제법 마릿수를 채우고 돌아와 회는 조금만 치고 구이로 상을 차려 봅니다.
오늘은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술술 넘어가는 술이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