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대로 감성돔 잡기
손맛은 아쉽지만...
지도 테마하우스
2008. 10. 7. 16:15
3일,4일은 황금연휴다 보니 테마하우스는 예외없이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바빠서 낚시는 많이 못했지만 무늬오징어 에깅낚시와 감성돔루어를 통해 얼굴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조황은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월요일은 해질녁에 친구와 에깅낚시를 1시간 정도 해보지만 저 혼자 3마리를 잡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무늬오징어가 다양한 포인트에서 갈수록 씨알이 굵어 지는걸 느낄수 있어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주었습니다.
저녁엔 부산지하철에 재직하고 계신 역장님을 모시고 감성돔루어 사냥을 나서 보지만 생소한 장르와 지형파악이 어려워서인지 역장님은 손맛을 보지 못하시고 저와 친구만 간간히 손맛을 보는데 그치고 말았네요. 이날은 감성돔루어 낚시하기에는 여건이 좋지못한 조금물때라 11월에 다시 한번 도전하러 오시겠다네요. 우리만 손맛을 본게 못내 아쉬운 밤이었지만 무늬오징어와 감성돔 회 그리고 감성돔구이로 그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충분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