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사고(?)와 13일 낮과 밤 조황
누군지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복도 지지리 없으면서 기껏 잡은 감성돔이 전기줄을 휘감으니~ㅋㅋ 우습다
지그헤드도 감성돔도 아깝게 전기줄에 걸어버린 황당사고 (저렇게 캐스팅 하기도 어렵지만 물어준 감성돔도 참~)
13일 낮 오후에 잠시 보팅을 해 보지만 잔 씨알로 겨우 두마리의 무늬오징어 얼굴만 보고~
감성돔루어 도중에 올라온 노래미-앞으로 이놈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자주 대면 할 수 있을듯~
별로 반갑지 않은 꼬시레기도 올라오네요
이놈이 주 대상어인데 오늘따라 잔챙이만 물고 늘어지니 마릿수에 비해 소득이 영 시원찮고~
감성돔루어가 시원찮아 방파제에서 처음 시도한 에깅낚시에 이렇게 큰 놈이 나올줄 몰랐네요(우물안 개구리) -
앞으로 보팅보다는 방파제 위주로 에깅낚시를 해야 겠습니다.
잠시 30분 동안 몇 작대기 휘둘러 잡은 준수한 씨알의 무늬오징어(신선도 유지를 위해 3마리만 잡고 철수)
큰 놈 2마리의 몸통은 냉동실로 보내고 작은놈 몸통 1마리는 회로 그리고 3마리의 다리는 삶아서 혼자서 이슬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