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섬에 22인승 공영버스가 운행되네요

지도섬에 22인승 새로운 공영버스가 얼마전에 들어왔네요. 26일 통영시장님 이하 내빈들 참석속에 공영버스 시승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12인승의 낡은 승합차를 대신해 이곳 지도섬에 딱 걸맞는 멋지고 아담한 22인승 공영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니 이곳이 한결 활기차고 밝아 보입니다.

요즈음 이곳 지도섬 조황은 낚시 장르 마다 다양한 어종이 낚이지만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것은 무엇 보다도 호래기 낚시입니다.
대체로 조황도 좋지만 감칠맛 나는 호래기의 다양한 요리 땜에 모든이들의 사랑을 받는것 같습니다.
감성돔은 큰 손맛을 보기에는 어느듯 시기가 지난것 같고 노래미는 대낯에도 큰 놈들이 많이 나오지만 11,12월이 산란철 금어기로 혹여 잡드라도 놓아주는 미덕이 필요합니다.
그 외 민장대나 루어대로 요즈음 주로 잡히는 어종은 볼락,꺽더구,쥐치,까지메기(농어새끼)고 간혹 메가리(전갱이)나 도다리도 손님고기로 올라 오는군요.
그리고 재수 좋으면 알을 잔뜩 품은 청어를 떼거리로 만나서 뜰채로 퍼 담을수 있는 횡재를 맞이할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어떤 장르든 포인트 선정(모르면 주인장께 문의)을 잘하고 서너시간 한우물만 파면 술상에 걸맞는 안주감이 마련되지만 재미삼아 낚시대를 펼쳐 놓고 세월만 낚아서는 자연산 횟감을 맛볼 기회가 적겠죠. 처음 방문 하시는 분들은 꼭 채비나 포인트 선정에 있어서 주인장한테 문의하여 안정된 조과를 올릴수 있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