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의 지도섬 기타조황

주말과 주일의 조황

지도 테마하우스 2009. 6. 1. 21:47

엊그제 주말(5월30일)은 14물 그리고 주일(5월31일)은 조금 물때라 전반적인 조황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은 방파제 마다 사람이 많아서 조황이 평일 보다는 떨어지고 거기다 물때까지 안좋았지만 볼락과 호래기 조황만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요즈음 호래기는 제법 붙어 있는것 같은데 미끼는 주로 바다새우를 직접 잡아서 하는게 조황면에서 낫고, 볼락은 민물새우 보다는 갯지렁이(청개비)가 나은 시기입니다.
볼락은 민물새우에 반응이 빠르지만 요즈음 두족류들이 자주 달라 붙어서 채비를 망치기 때문에 갯지렁이를 사용 하시는게 볼락만 노리기에는 낫기 때문입니다.
호래기는 전반적으로 방파제에 다 있지만 포인트를 제대로 찾아 내야만 마릿수가 가능하군요.
일요일에는 친구가 호래기 쌍바늘 채비로 제법 재미를 보았습니다. 3~4시간 낚시에 쌍걸이만 10번넘게 올리니 외바늘 채비 보다는 훨씬 조과가 앞선다는걸 확인 했습니다.
이번 주는 주중부터 살아나는 물때이므로 전반적인 조황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저도 주중부터는 감성돔루어낚시도 시도 할 예정이고 호래기 낚시는 계속 ~ing입니다.

참, 어제 또 호래기 미끼인 바다새우 잡다가 핸드폰을 또 바다에 수장 시키고 말았습니다.
수장시킨지 얼마됐다고 또 그러고 나니 참 황당합니다. 금전 손실보다는 저장된 내용을 또 잃어 버려 복구시킬려고 하니 갑갑하군요.
어제는 너무 비싼 댓가를 치루고 먹은 호래기라 더 더욱 꿀맛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