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하우스"에서 추억쌓기

저희 테마하우스 앞 무인도에 환상의 리조트가 들어섭니다.

지도 테마하우스 2010. 3. 3. 22:33

저희 테마하우스가 있는 지도의 부속섬으로 무인도인 "범섬"이 드디어 시도의 심의를 거쳐 휴양형 관광섬으로 화려하게 탄생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영시 용남면 지도리 산 25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티티아이리조텔 관광숙박시설(가족호텔)’은 2층 규모로 본관동 1동, 가족호텔 8동으로 총 55실의 객실이 마련되며, 야외 전망대 1동도 별도로 건립된다고 합니다.
이밖에 야외수영장, 생태연못,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며, 육지 선착장 주변에 8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되고, 숙박 이용은 회원권 70%, 일반 이용 30%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라 하네요.
제가 아는 지인들은 이 소식을 듣고 테마하우스 운영에 차질을 빗을까 걱정하시는데 저는 반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저희 이곳 지도 3개 마을 주민들은 범섬개발에 기본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으며, “범섬이 지도에 속하는 지역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서 관광객들이 지도리 도선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곳 지도섬은 통영IC에서 불과 5분만에 선착장에 그리고 카페리호 타고 5분, 도합 10분만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갖고 있음에도 통영과 거제의 수 많은 관광명소에 가려 변방에 머물러 있는 아주 조용한 섬이었습니다.
무분별한 난개발 보다는 아늑한 휴양형 관광지로 잘 개발된다면 저 또한 찬성이며, 리조트형 가족호텔로 개발되니 서로 경쟁 보다는 보완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