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내일은 낚시대회! 누가 트로피를 가져갈지~
지도 테마하우스
2010. 9. 11. 17:36
올해는 벌써 중소형급 태풍도 두세개 다녀갔지만 다행히 이곳 지도는 무사합니다.
3년정도 태풍 하나 없이 잘 지냈는데 연이어 몇개 맞으니 정신이 번쩍들지만 덕분에 바다상황은 아주 좋아진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안가에 사는 죄로 두번 다시 이런 거센 비바람과 풍랑은 맞이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오늘도 인근 거제나 부산은 집중호우 소식도 들려 오는데 이곳에는 잠시 가랑비 몇방울 적시더니 이내 햇빛이 내려 쬡니다.
내일 오전에도 비소식이 있지만 다행히 낚시대회가 벌어지는 오후 부터는 비가 멈추고 바람도 별로 없어 대회행사에는 별 지장이 없을것 같네요.
요즈음 이곳 지도는 수많은 꾼들로 인해 방파제마다 인산인해입니다. 엊그제도 자주 오시는 부부조사님께서 포인트에 꾼들이 많아서 옮긴 자리가 전화위복이 되어 살림망이 터지도록 손맛을 보셨네요.
그것도 흘림이 아니고 볼락민장대(4칸대)로 잡은 것이라 내일 대회에 어떤 채비로 대회에 임할지 참가자들은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저번처럼 마감임박 시간에 얼떨결에 한마리 잡고 우승하는 이변은 없어야겠고 골고루 풍성한 조과를 거둬 알찬 뒷풀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