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의 지도섬 기타조황
호래기에 미련을 버리니 볼락이 화답하네요^^
지도 테마하우스
2018. 12. 23. 19:39
호래기가 금래기가 된 사연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호래기는 10분의 1, 갑오징어는 3분의 1도 안잡힌다고 TV뉴스에 까지 등장을 하네요.
낚시꾼과 어민 그리고 학자가 주장하는 이유가 각각 다른데 솔직히 저는 어느 누구의 주장도 싶게 수긍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루 밤 두자리도 힘든 호래기는 지난 월요일부터 과감히 미련을 버리고 볼락으로 전환을 하여 씨알과 마릿수에서 쏠솔히 재미를 보았습니다.
볼락은 올해 가장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매년 볼락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그 결과가 작년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볼락은 현재 잡히는 모든 놈들이 기본사이즈(15cm) 이상이라서 앙칼진 손맛에 취하고 아삭하고 육즙이 풍부한 볼락 회맛에 취하네요.
주중에 잡은 놈들로 볼락파티를 하니 드시는 모든 분들이 입이 마르도록 찬사를 보내며 흡입하기 바빠서 순식간에 빈접시가 되어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