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게 많다보니 소식도 늦었네요
노트북 고장에 인터넷 라우터 고장까지 늦게서야 소식 전합니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ppt자료도 만들고 15분짜리 발표준비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난 10월 1일 해양수산부로 올라가서 심사위원들 앞에서 빔프로젝트에 직접 만든 ppt자료를 띄워서 발표하려니 긴장도 되고 했었는데 마치고 나니 심사위원들이 설득력 있게 발표를 잘했다고 칭찬하니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나 봅니다.
경쟁력이 높지만 11월 8일에 현장평가만 잘 받으면 어쩌면 기대를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지난 7, 8, 9는 부부가 함께 오십견 치료차 여수 백병원에 2박 3일로 입원해 치료 받고 왔습니다.
저는 오른쪽, 와이프는 왼쪽어깨에 시술 받고 물리치료 받고 왔는데 저는 좀 나은데 와이프는 별로 차도가 없어서 좀 더 지나봐야 겠네요.
치료비도 그렇지만 평소 바른자세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다들 몸관리를 미리미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이래저래 바빴고 노트북과 인터넷 모두 말썽을 부리니 제대로 소식도 전하지 못했는데 그간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저는 줄창 무늬오징어낚시만 했네요.
올해는 전반적으로 태풍이 잦고 비가 많이 오니 민물유입이 많고 바다에 쓰레기가 많으니 무늬오징어는 예년에 비해서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달가량 시즌이 남았으니 열심히 흔들어 볼 예정이고 지금 잡히는 어종은 감성돔, 메가리, 꽁치가 잡히는데 꽁치는 거의 물반 고기 반 수준이네요.
가을걷이 하듯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어종과 풍성한 조과가 기대되는데 이젠 좀 한가해졌으니 소식 자주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