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루어

왕사미와 쥐노래미로 당찬 손맛을~

지도 테마하우스 2020. 5. 14. 19:26

 

요즘은 날마다 심술궃은 바람땜에 낚시하기가 참으로 상그럽습니다.

그래도 만조 전후에 얕은 여밭은 볼락과 쥐노래미가 제법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쥐노래미는 해안도로변 어느곳이든 포인트가 되지만 볼락은 몰이 많이 피어 있는 특정포인트에 아주 준수한 놈들이 순간적으로 미끼를 채어가면 스풀에서 강렬한 마찰음과 함께 순간적으로 쳐박는 힘이 엄청납니다.

볼락루어대로 얕은 곳에서 왕사미나 씨알 좋은 쥐노래미는 후킹 즉시 대를 높이 치켜세우고 무조건 빨리 강제집행하는게 좋은데 괜히 손맛 본다고 천천히 릴링을 하면 몰밭에 걸려서 놓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사진상 볼락들은 큰 놈은 25cm정도고 쥐노래미는 30전후입니다.

 

지금 시즌은 감성돔도 제법 나와야 하는데 윤달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 수온도 낮으니 조황은 썩 좋지 않네요.

저도 밤에 볼락 노리다가 재수로 30cm급 1수만 잡았을뿐 아직까지 제대로 손맛을 못봤습니다.

하지만 이놈들은 곧 제대로 입성할 예정이라 하루하루가 달라질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