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의 지도섬 기타조황
지난 주는 볼락과 호래기와 한판을~
지도 테마하우스
2020. 6. 8. 22:13
지난 주는 볼락과 호래기와 일전을 치뤘습니다.
볼락은 금요일 단체손님의 볼락횟감 요구에 월, 화는 볼락 잡는데 치중을 했고 잠시 짬을 내어 호래기 탐사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월화 이틀에 볼락(15~20cm급) 35수 정도 잡고나니 여유가 생겨 수목에 본격적으로 호래기 탐사를 하니 3시간 정도에 하루 약 20여수가 나오네요.
귀한 호래기가 하루 20여수 정도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어 친구에게 연락하니 금요일에 득달같이 달려옵니다^^.
금요일에 둘이서 30수(화살촉오징어 2마리 포함) 그리고 토요일에는 60여수(화살촉오징어 3마리 포함)로 이 시기에 그래도 괜찮은 조황을 올렸네요.
하지만 일요일은 물도 탁하고 달도 밝아 20여수에 그쳤습니다.
특이하게도 예전에 명성을 떨쳤던 호래기 포인트는 몰황에 가까왔고 포인트라 하기에는 너무나 이해하기 어려운 곳에서 쏠솔하게 재미를 보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기에 호래기포인트 공개는 작은 섬마을에 쟁탈전이 벌어질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우리 집 손님들이 대다수 정보를 이용하시기에 그 만큼 알권리는 충분하시니 소식을 전합니다.
호래기 포인트나 채비는 전화나 방문시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