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의 지도섬 기타조황

데크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도 테마하우스 2009. 5. 17. 22:37

저희 테마하우스를 찾아 주시는 손님들께는 꼭 있어야 할 공간인 데크공사가 엊그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젠 1,2층 모두 편하게 야외 바베큐가 가능하게 되었고 집 외부구조도 데크공사로 인해 균형이 잡힌듯 보입니다.
1달 반정도 공사기간 땜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한 삼일간 편도선도 붓고 몸살증세로 지금도 휴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몸살로 인해 금요일 청주서 찾아 주신 가족분들께 낚시도 좀 도와 드리고 해야 했는데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제 주말은 사상 최악의 주말이었습니다.
굵은 장대비와 돌풍으로 인해 낚시 할 엄두도 못내고 방안에서는 삼삼오오 가족도박단(?)들의 탄식과 환호가 번갈아 터집니다.
돌풍을 동반한 80mm 이상의 큰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저희 테마하우스를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는 감사와 더불어 하늘이 원망스런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이런 궂은 날씨에 예약취소된 팀이 있으면 들어 오시겠다고 부탁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어제는 정말 "집나가면 개고생이다" 말이 실감난 하루였기에 이분께는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사진 속 조황은 며칠(우리때는 "몇 일"이었는데 지금은 "며칠"이 표준어라네요) 전 내용입니다.
볼락,노래미,감성돔 여기에 호래기나 화살촉오징어도 비치고 있고 까지메기(농어새끼)도 가세하니 머리가 복잡합니다.
채비나 포인트가 다르다 보니 이것 저것 욕심내다가는 오히려 그르칠수도 있으니 일행분들과 각자 장르별로 분산해서 낚시를 하시는게 나을것 같고 평일에 조용히 오시는 분들은 저와 함께 탐사낚시도 좋을것 같습니다.
채비나 준비물은 오시기 전에 문의 하셔서 항상 미리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