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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호래기 조황이 살아납니다.

지도 테마하우스 2010. 6. 8. 23:34

 

 

주말이고 날씨도 좋으니 지도는 저희집 펜션 손님과 낚시객들로 방파제 마다 열기가 뜨겁습니다.
저마다 각각 다른 낚시 채비로 호래기, 볼락,장어,감성돔등을 노리는 꾼들과 응원하는 가족들로 인해 방파제에서는 환호성과 웃음꽃이 그치질 않습니다.
집사람도 오고 해서 저녁 후 뒤늦게 바다 새우 잡아서 방파제에 가보니 집어등을 켜놓아서 그런지 호래기들이 무리지어 유영 하는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놈들이 금방 확 들어왔다가 금새 빠져 버리니 한자리에서 마릿수 올리기가 쉽지 않아 자리를 옮겨보니 그곳에는 이놈들이 제법 자리를 지켜주니 마릿수 올리기가 수월합니다.
주말에 방파제가 제법 시끄러운데도 수면에 보이는 호래기가 많은걸로 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호래기들이 입성한것 같습니다.
주말 다른 조황을 보면 저희집 앞 방파제에서 볼락은 제법 나왔고 다른곳 감성돔 흘림낚시는 조황이 별로 좋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야간에 처박기 낚시에는 먹음직한 돌장어가 제법 나와 고소한 회맛과 구이감을 원하는 낚시꾼의 마음을 흐뭇하게 합니다.
이튿날 일요일과 어제 월요일에는 날씨에 따라 호래기 조황이 제법 차이가 납니다.
바람이 터지면 호래기낚시는 채비관리와 입질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가장 큰 장애가 됩니다.
채비는 루어대로 2단 생미끼 채비가 민장대에 비해서 탐색거리가 좋으니 조과면에서도 유리해 보입니다.
호래기 조황도 살아나지만 앞으로 루어대로 감성돔도 잡아야 하니 행복한 고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