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당황포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참관기

 

 

 오늘(14일)은 고성 당황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10월 14일~10월 17일)를 둘러 보고 왔습니다.
작년에 평택에서 할때도 가고 싶었지만 시간과 거리상 제약이 많아서 가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가까운 고성 당황포에서 열리는 관계로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었습니다.
개막 첫날이고 점심시간에 들러서 그런지 아직 관람객은 그리 많지 않았고 부스도 준비가 덜된곳이 좀 있어서 그리 활기차 보이진 않더군요.
오늘 관람 목적은 초호화 요트나 보트를 구경하는 재미 보다는 제가 운영하는 테마하우스 펜션의 손님을 위한 깜직한 레저보트나 이색 레포츠 기구가 있으면 구입 하려는게 가장 큰 목적입니다.
몇십만원 하는 고무보트에서 부터 10억이 넘는 초호화 요트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지만 영세한 소시민이 관심을 둘만한 제품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그래도 지방에서 이런 이색 눈요기꺼리를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접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나시는 분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둘러본 제품들 중에서 눈길을 끈것은 몇개 있지만 꼭 사고 싶은 제품이 하나 있더군요.
작년에 제주도 갔다가 우리집에도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사진에서처럼 투명카약이라 물밑을 감상하며 탈수 있고 소재 또한 방탄유리 계통이라 충격에도 아주 강하면서 보조 부력재가 있어 안전성도 있어 보였습니다.
가격은 대충 160~200만원 정도로 조금 비싸 보이지만 현재 저희집에서 인기가 있는 2인승카약과 2인승자전거 보다도 훨씬 더 인기를 끌것으로 보입니다.
구입은 올해 조만간에 할건지 아니면 내년 봄에 할것인지는 조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