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오는 이 두 양반 ! 오늘(11/10)은 얼굴이 공개되면 안된다고 뽀샵처리 해달라고 해서~
흑백영화 톤으로 얼굴은 약간 스크래치 해 보지만 누군지는 대충 아실겁니다.ㅎㅎ
스마트폰에 담아서 지인들에게 자랑할려고 수확물을 담아가는 모습이 ㅋㅋ
오늘(11/11) 호래기 최대어! 흐뭇한 표정이 남다릅니다. 씨알과 마릿수에서도 단연 장원입니다.
호래기 사이즈가 작으니 표정도 불만입니다. 큰거 잡을때 찍어주시지~
역시 호래기 사이즈가 표정을 잘 대변합니다. 호래기가 저처럼 오동통합니다.
초반에 내가 잘 나갔는데 갈수록 뒷심이 딸리네. 그래도 기념 샷!!
남들 다 잡는데 사진사 노릇만 하다가 뒤늦게 저도 동참합니다.
우리가 잡은 호래기와의 추억을 담고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제일약품 OB 화이팅!!
엊그제 목요일(11/10)은 자주 오는 머구리조사(?) 두 양반이 호래기 잡으러 들어 왔다가 대박은 치진 못했지만
대충 화면발 나오게 체면치레는 했네요.
테마하우스 조황란에 하도 자주 나오니 쑥쓰러워서 화면은 뽀샵처리 해 달래서 흑백영화처럼 처리하고 얼굴은
스크래치를 내어 대충 가려 보지만 누군지는 대충 아실겁니다 ㅎㅎ
새벽까지 마릿수 해 볼려고 작정을 하고 왔지만 11시경 벌써 게을러지고 자꾸 제 눈치를 보면서 힘들다기에
마지못해 제가 들어가서 썰어 먹자고 철수를 결정합니다.
저 보다 한참 싱싱한 나이(?)인데 진짜 저질체력입니다. ㅋㅋ
앞으로 바닷바람이 점점 더 차가울건데 호래기가 "나! 잡아봐라"라고 놀려도 이런 체력으로 과연 버텨낼수 있을지~
금요일은 저의 오랜 지인들인 전직장 동료들이 반갑게 이곳을 찾아 주었네요.
현재는 저 빼고 모두(9명)가 아직도 약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제일약품OB"란 명칭으로 친목모임을 시작한지도 벌써
15년이 넘었네요.
이 날 4명은 일이 있어 못오고 5명만 왔지만 이색적인 호래기 낚시와 함께 즐거운 추억도 담고 지난 시절 추억도
돼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들 잘 먹고 잘 노는 체질들이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새벽까지 이어진 뒷풀이에 저는 주말이 고역이었네요.
전직장 동료였던 이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 너무도 즐거웠고 앞으로 더욱 더 깊은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주말은 너무 좋은 날씨!
하지만 보름달이 훤히 비추는 밤바다는 호래기 낚시에는 최악의 조건!
낱마리에 그친 분도 계시고 30~40여수를 하신 분도 계시지만 전체적으로 조황은 그리 좋지 못했네요.
다음 주 주중부터는 호래기의 거센 공격이 이곳 지도 방파제를 뜨겁게 할 거 같네요.
너무 호래기에 집착한다고 나무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꼴뚜기도 한 철이라고 나올때 잡아야 하고 또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놈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