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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섬 - 요즈음 감성돔, 무늬오징어 손맛 쥑입니다^^

지도 테마하우스 2012. 9. 21. 14:42

 

 

요즈음 바다속 상황은 고기들이 가장 왕성하게 먹이활동을 하는지 꾼들의 기대에 충분히 보답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평일임에도 저희집을 찾는 분들이 많아서 다들 먹거리는 잡는지 궁금한데 대부분 손맛과 입맛을 충분히 즐기시고 가니 저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기쁘네요.^^

조황이 좋으니 외부에서 소식을 듣고 방문하는 낚시꾼들도 많으니 항상 방파제는 꾼들로 북적입니다.

그 동안 태풍탓으로 방파제 보안등이 대부분 고장이 나서 밤낚시 하기에는 많이 불편했는데 어제 모두 수리가 완료되니 우선적으로 제가 제일 기쁨니다.

밤에 무늬오징어나 호래기낚시를 위해서는 보안등이 필수인데 밤바다를 훤히 비추니 마음부터 푸근하고 그 동안 편중되었던 꾼들의 발길이 여러 방파제로 분산되니까 자리 다툼도 덜할거라 봅니다.

 

그 동안 특정 방파제에서 수 많은 꾼들이 몰려도 골고루 무더기 조황이 나왔는데 어제는 그곳만 몰황이었다네요.

요즈음 그곳에 너무나 많은 꾼들이 몰리다 보니 방파제가 엄청난 몸살을 앓아서 단단히 시샘을 했는가 봅니다.ㅎㅎ

그 동안 밤에 보안등이 안들어와서 꾼들의 발길이 뜸했던 다른 곳들은 반대로 보안등 들어 오니까 어제 그곳에서 낚시하신 분들은 모두가 진한 손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희 집 장기 숙박하시는 서울분은 어제도 감성돔 타작을 하셨고 다른 방 손님들도 대부분 손맛은 보셨고 특이한 것은 울산에서 오신 한 분은 처음하는 에깅낚시에서 무늬오징어를 5마리나 걸어 올리는 쾌거를 이룹니다^^

아마도 요즈음 무늬오징어 낚시에 빠져 있지만 별반 소득도 없었던 저희 집 단골꾼 모씨는 배가 많이 아프겠습니다^^

저도 어제는 밤낚시에서 무늬오징어 6마리를 잡았는데 두세마리는 씨알이 제법 괜찮네요.

11월 초까지는 주~욱 이놈들에 미쳐 있겠지만 어제 밤낚시 도중에 작지만 호래기들이 떼지어 노는 모습이 보이네요.

아마도 앞으로 제 홈피나 블로그에는 당분간 무늬오징어나 호래기가 계속적으로 주인공이 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