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물 밑에도 완연히 봄이 왔고 쏠솔한 손맛에 기대감도 커지는 와중에 요즈음 시도 때도 없이 시샘을 부리는 강풍땜에 망연자실입니다 ㅠㅠ.
사방으로 흩어지는 돌풍 내지는 태풍급 바람이 하루가 멀다하고 불어제끼니 손맛보기도 여간 힘들지 않네요.
그래도 간간히 바람이 잦아든 틈새를 노려 낮에는 노래미를 밤에는 볼락사냥을 해봅니다.
낮에 만조전후에 자갈이 섞여있는 얕은 여밭에는 여전히 땡실한 노래미들이 반겨주고, 밤에 방파제 이곳저곳에서 볼락들도 반겨주기는 하네요.
아직 방파제에서 감성돔 소식은 드물지만 지도 앞 양식장 부근 뗏마낚시에는 간간히 감성돔 소식이 들리네요.
올해는 유난히 봄소식도 늦었지만 감성돔도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곧 방파제에서 자주 접하게 될꺼라 봅니다.
'용마의 지도섬 기타조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이 지나가니 비바람이 손맛을 방해하네요 (0) | 2018.07.10 |
---|---|
다양한 어종이 유혹하는 지도섬입니다. (0) | 2018.06.21 |
드디어 지도 바다에도 봄이 찾아왔네요^^ (0) | 2018.03.28 |
떠나간 무늬! 그 빈자리는? (0) | 2017.11.13 |
지도섬 무늬오징어! 씨알도 좋아지고 마릿수도 good! (0) | 2017.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