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낚시할 만 합니다.

어제(목요일)는 오후까지 비도 내리고 바람도 좀 있고 한데도 낚시손님이 3팀이나 오셔서 시즌이 시작된 감성돔 사냥을 열심히들 하십니다.
시즌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내심 걱정을 했지만 다들 열심히 하셨는지 모두 손맛을 보셨다 하니 저 또한 기쁩니다.
저도 감성돔 낚시를 하고 싶지만 채비나 밑밥등 준비가 되지않아 볼락루어대를 들고 주변 포인트를 돌아보니 오후 해질녁까지는 쥐노래미가 반겨주고 밤부터는 볼락과 꺽더구(황점볼락)까지 합세를 합니다.
요즈음은 부담없이 대를 드리워도 갖가지 어종이 반겨주니 챔질 후 어떤 고기인지 기대가 됩니다.
아직은 방파제에서 흘림이나 선상낚시에서만 감성돔을 노릴수 있지만 작년처럼 루어대에도 감성돔이 물어줄 날이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정말 그때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루어꾼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감성돔루어 낚시에 대한 조황 및 기법은 "감성돔루어! 나도 할수 있다" 란에 올려져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