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있습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과 더불어 마음까지도 한가위 같으면 좋겠습니다.
요즈음 이곳 지도에도 물밑 조황은 어느때 보다 풍성한것 같습니다.
뭘 잡을까 고민할 정도로 어종도 다양해서 이런저런 채비로 자주 바꿔봅니다.
예로부터 이곳에선 갈치가 귀했는데 올해는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감성돔은 누구나 손맛 보기가 수월할 정로로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무늬오징어는 시즌이 진작 시작되었지만 에깅대를 며칠전 구입하여 두어번 무늬오징어와 숨박꼭질을 하다 어제서야 이놈들 꼬셔내는 감각을 되찾았습니다.
요즈음 호래기낚시는 하지 않았지만 갈치에 쫒겨 다니는 호래기떼들로 봐서 충분히 이놈들 얼굴은 볼수 있을것 같고, 볼락은 낱마리로 비치고 있지만 충분히 노릴만한 대상어임에는 분명합니다.
낮이 많이 짧아졌습니다. 10월로 접어들면 이곳 지도행 카페리호도 하루 6회운항에서 5회운항과 함께 운항시간이 변경됩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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