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나 여름휴가 그리고 추석연휴 등 남들이 다 즐기는 시기는 도저히 엄두를 못내니 지난주 월요일 조촐하게 1박 2일로 아내와 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안동 하회마을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수양개빛터널을 눈으로 즐기고 몸으로도 타면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지만 여행을 하면서도 지도에는 땡실한 뽈래기가 나를 기다리는것 같고 또 호래기가 붙었는지도 궁금하니 참으로 병입니다^^.
수요일 지도에 복귀하니 제일 궁금한게 호래기인데 기대가 크니 역시 실망도 큽니다.
몇 일 잠깐씩 확인한 결과 호래기는 본진은 오지 않았고 정찰병만 보내고 본격적인 입성날짜를 저울질 하는 것 같네요.
두마리씩 두번 토탈 4일동안 잡은 호래기는 4마리로 붙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민망한 수준이네요.
대신 볼락은 여전히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고 손님고기로 양태, 까지메기, 메가리도 간간히 존재감을 과시하네요.
다음주는 더 나은 기대감을 안고 이곳 저곳을 누비면서 풍성한 가을걷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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