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전한지가 한참 되었네요.
그동안 너무 바빴는데 그 이유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올해에만 70군데의 어촌,어항을 가기 쉽고, 가고 싶고, 살맛나는 곳으로 바꾸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한 곳당 평균 100억원을 지원하는 엄청난 국비지원 사업에 저희 지도가 지원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바빴던 이유는 이 프로젝트에 선정되기 위해서 수십장의 제안서 작성이나 관공서 등으로 출타를 자주 하다보니 낚시도 제대로 하질 못했네요.
이제서야 조금 한가해져서 이곳 소식이 궁금했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고 그동안 짬낚시나 지금의 조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지도는 갈치와 무늬오징어, 학꽁치, 감성돔 등이 낚이고 있지만 저는 최근 갈치와 무늬오징어로 쏠솔한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갈치는 예년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이 들어와 이놈들이 이곳 지도를 포위하다시피 하고 있고 무늬오징어도 8월 말에는 감자급이 지금은 감자와 고구마급이 섞여서 나오네요.
갈치는 제 친구가 세자리까지 잡았었고, 무늬오징어는 제가 하루에 적게는 서너마리 많게는 10여수까지 잡아 봤네요.
학꽁치도 낮이고 밤이고 바다를 휘젓고 다니고 감성돔은 꾼들이 많지는 않지만 25전후급으로 대여섯수씩 하는 것 같네요.
매년 추석이 다가오면 대지에도 풍성함이 가득하지만 바다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어종으로 꾼들도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시기입니다.
앞으로 자주 소식 전하도록 하겠고 오늘 통영에서 13곳이 지원했는데 저희 지도를 포함해 7곳이 해수부로부터 일단 서류심사에 통과했고 전국적으로 또 경쟁하여야 하지만 저희가 꼭 선정되도록 많은 응원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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