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은 아직 수심이 3M이상에서 낱마리로 나오지만 씨알은 좋은편이고 수온이 안정되는 3월부터는 마릿수 조황이 가능할걸로 ...
산란기인 금어기(11~12월)가 한달정도 지나고 나니 노래미가 제법 살이올라 마릿수 및 씨알급의 조황은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해삼은 물때가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사리근처에 제일 나은 조황을 보입니다.(뜰채준비)
요즈음 저희 테마하우스를 찾아주시는 분들께는 항상 조바심이 앞섭니다.
계절적으로 조황이 그다지 좋지못한 점도 있지만 낚시장르에 따라 조황의 편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편한하고 부담없는 휴식겸 낚시를 위해 찾아 주셨다지만 손맛도 제대로 못보고 가실때는 항상 미안함이 앞섭니다.
요즈음 이곳 지도섬은 계절상 수온이 불안정하여 흘림이나 민장대낚시 보다는 루어조황이 훨씬 앞서는 편입니다.
그것도 중들물부터 초날물까지 물때와 적절한 포인트 공략이 필수인데 그 포인트란것이 흘림이나 민장대로는 공략이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보통 방파제 초입이나 해안도로가는 간조시에는 자갈밭이 드러날 정도지만 만조시에는 무릎이나 허리까지 오는 수심에서
씨알급의 노래미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6월에서 10월까지는 이런곳이 감성돔루어의 최고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이런곳에서는 흘림이나 민장대낚시가 불가능하고 또한 요즈음 같은 저수온기에는 물밑 채비도 액션을 주어 고기의
호기심을 자극시키지 않으면 마릿수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민장대는 4칸대정도에 모이비 채비에 조황이 다소 나은편)
저희 지도섬을 찾아 주실때는 싸구려 민물루어대라도 한대정도 넣어 오시는게 아주 좋을듯합니다.
부수적인 지그헤드나 웜은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비싼 돈들여 장만하실 필요는 없으십니다.
(사진은 주말에 잡은 볼락,노래미,해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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