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온통 바다는 흙탕물이라 낚시 하기도 그렇지만 문제는 비가 수시로 내리니 짜증이 많이 납니다.
더구나 물때도 1물로 루어낚시 하기에는 시간도 맞지 않고 해서 간만에 호래기낚시를 나서 봅니다.
원체 호래기를 좋아 하는 저와 장유사장님 둘이서 바다새우를 조금 잡아서 캐스팅을 하니 호래기 이놈들이 난리가 아니군요.
던지는 족족 이놈들의 무서운 식탐에 바다새우 한마리로 10~20마리씩 잡아낼 정도로 개체수는 많은가 봅니다.
새우 열댓마리로 두어시간 잡고나니 빗줄기가 굵어져 먹을만치는 잡았고 해서 철수해 보니 마릿수는 엄청 많네요.
대충 먹을만치만 남기고 나머지는 냉동실로 입고가 됩니다.
가을,겨울 시즌 보다는 씨알이 작지만 데치고 회로 장만해 놓으니 쫀득한 그 맛이 살살 녹습니다.
당분간 이놈들 땜에 다른낚시가 눈에 들어올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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