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보다는 보리멸 튀김을 너무 좋아라 해서 나갔는데 보리멸도 좋지만 덤으로 도다리까지 가세하니 선상낚시의 참재미가 있네요.
지금 시즌에는 방파제에서도 보리멸, 도다리가 제법 나오지만 굳이 바다로 나간거는 좀 더 씨알 좋은 놈으로 마릿수를 노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의 3시간 낚시를 하니 배도 고프고 허리도 아파서 철수하고 보니 제법 마릿수가 되네요^^.
오후에 지인들 도착후 고기 구울때 보리멸 튀김도 같이 하니 튀김에 더 손이 많이 갑니다.
저녁에는 좀 더 화끈한 손맛을 선사하는 양태 사냥에 나섰는데 다행히 60cm에 육박하는 거대한 놈으로 저와 제 친구가 사이좋게 한마리씩 하고 조기 철수를 합니다.
양태는 살이 희고 단단하고 담백해서 회뿐만 아니라 매운탕, 지리, 구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날 두마리는 회로 뜨서 단단하고 담백한 양태의 진미를 쏠솔히 만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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