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25일)는 감성돔루어 초보조사 일행과 진해에서 개인택시를 하시는 동우회원 형님 한분과 함께 초저녁부터 호래기 사냥을 나서 보지만 이놈들이 식탐이 별로 없네요.
어디로 마실 갔는지 미련을 못 버리다 안주감 땜에 급히 루어대 들고 꿩대신 닭을 노려봅니다.
감성돔은 끝물인지 마릿수는 많지만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대신 노래미,장어,광어,꼬시레기 같은 여타 잡어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네요.
루어대 사서 일주일 동안에 세번이나 오신 이분(?)은 아직도 감성돔 손맛에 전율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감성돔도 이젠 끝물이라 평균 씨알은 20중반급이 조금 안되다 보니 가장 좋아 하는 호래기땜에 이젠 이놈들은 제 관심 밖입니다.
하지만 안주감이 부족하면 이젠 감성돔과 기타 잡어들이 그날의 꿩 대신 닭이 됩니다.
1차전에서 사진속 이놈들로 요기를 하고 2차전 나가신 이분들은 감성돔 몇마리와 농어 1마리 추가했지만 호래기는 결국 2차전에도 낱마리로 그쳤다네요.
호래기는 이제 시즌이 시작됩니다. 포인트 개발과 더불어 채비운용도 한번 바꿔볼 생각입니다.
루어와 민장대를 겸용해서 원거리 호래기와 조과 차이를 직접 비교할 생각입니다.
* 지도행 카페리호 운항횟수 추가
없어졌던 오후 2시 20분 배가 다시 생겨 하루 5항차에서 6항차로 늘어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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