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원정 16강 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네요.
첫 게임 그리이스전과는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때 까지 얼마나 가슴 졸이며 받던지 게임이 끝나고도 한참동안 눈을 붙일수 없었습니다.
낮에 하이라이트 장면을 몇번 봐도 아직도 위험했던 순간을 보노라면 가슴이 덜컥 내려 앉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 너무 수고가 많았고 앞으로 주구장창 승승장구 하여 월드컵이 끝나는 7월12일까지 세계의 이목을 받으며 저를 즐겁게 해주기를 기원합니다.
저녁에는 또 다른 볼거리인 프로야구는 정말 하루하루가 일희일비입니다.
중간순위권 팀들의 그날그날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엊갈려고 순위가 바뀌니 프로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한게임도 놓칠수 없어서 오늘도 방콕입니다.
조금만 보다가 물때 맞춰 낚시 나가야지 하면서도 발목이 잡혀 게임이 끝나고 나가면 물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요즈음은 낚시 미끼를 거의 사두지 않아서 새우 잡아서 호래기 낚시나 아니면 지그헤드에 웜 달고 방파제 구멍치기로 꺽더구 잡는게 거의 일과입니다.
오늘도 야구 보다 늦게 중날물때에 나가서 잠시 방파제 두곳을 훓어서 10여마리의 꺽더구를 잡고 들어옵니다.
오늘은 손님도 없고 혼자라 이놈들은 냉장고로 직행하여 맛있는 매운탕감으로 저장할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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