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낚시를 할수 있다면...

 

 

요즈음 조황을 자주 올리지 못하다 보니 조황문의나 글쓰기를 자주 좀 해달라는 단골 고객들의 애교섞인 투정이 자주 들어옵니다.
물론 그러고 싶은 마음은 저도 한결 같지만 근래 도에 넘치는 일부 주민들의 무리한 요구나 부당행위로 마음도 몸도 지쳐 낚시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일부 주민 몇사람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마을회의까지 소집해 응하지 않으면 영업방해까지 들먹이며 저의 사유지까지 강제로 취해버리는군요.
그간 외지인이라서 이곳 주민들과 마찰없이 지낼려고 웬만한건 참고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받아 주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참기 힘들어 법의 보호를 받을려고 알아보니 그제서야 사과를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조그만 마을에서 일부 몇사람 때문에 법으로 해결한다는게 결코 좋은일이 아닐것 같아서 원만하게 해결할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제 마음과 몸은 지쳐갑니다.
결코 좋은일이 아니라서 이 글쓰기도 부담스럽지만 언제까지나 참고 살기에는 저도 마음의 상처가 깊어서 낚시조황을 편하게 올릴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힘드는군요.
근래 저희집 손님이나 낚시객들의 조황을 살펴 보면 볼락,노래미,감성돔등 현재의 주대상 어종은 꾸준히 괜찮은 편이고 호래기는 저나 지인들이 가끔 나가보면 아직 본격적으로 입성하지 않아서 그런지 마릿수 조황까지는 힘든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조황을 올리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궁금한 점은 유선이나 핸드폰으로 직접 조황체크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