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이곳 지도는 곳곳에서 꾼들의 탄성이 들려옵니다.
감성돔이 제철이라 주변 낚시점에서 갯바위나 선상으로 마구마구 밀어 넣네요 ㅠㅠ
4짜니 5짜니 손맛 봤다는 꾼들도 심심찮고 심지어 동네 어부는 6짜까지 잡아서 우리 손님이 그 고기를 살려고 해도 팔지를 않겠다네요 ㅎㅎ
저는 요즈음도 계속 오징어와 놀았는데 엊그제 주말에 우리가족들 때문에 간만에 루어대로 펜션 앞 해안도로를 노려 노래미 대여섯수를 잡았고, 제매도 민물새우로 민장대낚시를 하여 볼락 10여수로 먹거리를 마련합니다.
오늘 가족들 방문에 마을주민에게 4짜급 감성돔 3마리를 사서 먹어 봤지만 사실 노래미나 볼락보다는 맛이 덜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감성돔 맛은 늦가을이나 겨울이 제철이 아닌가 합니다 ㅎㅎ
요즈음 이곳 지도는 감성돔을 노리는 꾼들이 많다보니 다른 어종은 별로 대우를 못받는것 같은데 사실 지금 이 시기에 입맛과 손맛을 모두 충족시킬 어종은 참 많습니다.
예년의 조황들을 살펴보면 볼락, 낭태, 꺽더구, 오징어 등이 이 시기에 함께 쏟아져 나오는데 저 역시 요즈음 바쁘다 보니 잊고 지냈네요.
대물도 좋지만 이런 어종들도 쏠솔하게 손맛과 입맛을 안겨주기에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요런 놈들로 손맛과 입맛을 보시고 싶은 분은 저를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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