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꾼들뿐 아니라 저 또한 호래기 땜에 엄청 스테레스를 받고 있는데 세자리 숫자는 예사로 잡았던 기억은 이제 전설로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밤새 두자리 숫자도 못하는 것은 일상이고 선상을 나가도 몇마리 얼굴만 보고 심지어 꽝도 쳤다는 소식이 난무한 가운데 엊그제 우연이 유튜브로 어민들의 호래기 이색조업 현장을 시청했습니다.
그 밑에 낚시꾼들의 분노의 댓글을 보니 저 역시 공감이 가고 이 현실이 참으로 웃프기도 하네요.
지난 주 목, 금은 기온이 급강하하고 바람도 엄청 불었지만 호래기조황은 혼자서 30여수 전후로 좋았지만 이번 주에는 10~20여수로 마릿수가 또 떨어지네요.
바람이 아주 강하고 추운날에는 일정한 포인트에서 피딩이 있어 순식간에 마릿수가 가능하지만 장시간 낚시가 힘들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낱마리로 물어주니 참 낚시가 힘듭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아예 맘을 비우고 20~30수 정도만 잡아도 그나마 만족하고 들어오니 참으로 옛날(최고 442 마리)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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