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게만 느껴지는게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
입춘도 지났는데 봄의 기운을 아직은 느낄수가 없습니다.
겨울비가 내리고 또 다시 꽃샘추위에 웅크리고 시도때도 없이 찾아드는 바람땜에 가끔씩 찾아 주시는 손님들께도 이런 날은 제가 죄송스럽네요.
저희 테마하우스를 찾기 위해 조황을 물어 보는 분들께 항상 하는 말이 볼락,노래미,청어 낱마리만 올라 온다고 늘상 같은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밤공기를 마시며 잠시 잠시 낚시대를 드리워 보면서 조황을 체크 해 보지만 짧은 시간에 운 좋게 왕사미 두 세마리 할때도 있지만 입질조차 한번 못 받고 추위에 철수하는 날도 있네요.
설사 반짝조황이 있다 하더라도 설연휴가 지나야 어느정도 수온이 안정되어 물밑 조건도 좋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추위가 많이 풀리면 제 몸도 열심히 낚시로 풀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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